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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러나라 이야기

투르크메니스탄 여행/투르크메니스탄 역사/문화/주요교통/여행시 주의사항

by 초긍정 알콩이랑 놀자💕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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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투르크메니스탄 (Turkmenistan)

*수도 : 아시가바트(Ashgabat, 84.6만 명)

*인구 : 610만명 ('21, EIU)

*면적 : 48만 8100㎢ (한반도의 2.2배)

*언어 : 투르크멘메니스탄어(공식언어), 러시아어(통용어)

*종교 : 이슬람교(수니파89%), 동방정교(9%), 기타(2%)

*민족 : 투르크메니스탄인(77%), 우즈베키스탄인(9.2%), 러시아인(6.7%), 카자흐스탄인(2%), 기타(5%)

*기후 : 대륙성 사막기후

*건국 : 독립 : 1991.10.27.

*위치 :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남동지역

 

투르크메니스탄 역사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독립국가로, 페르시아어로 "투르크들의 땅"을 의미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제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왕조와 제도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는 고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페르시아와 그리스 제국은 이 지역을 지배하기 위해 경쟁했으며, 이후 토투르크 제국과 세르비아, 카라칼파크스탄 등 다양한 제국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7세기에 이슬람 교리가 퍼져 이슬람화가 진행되었으며, 11세기에는 셀주크 제국이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을 지배하였습니다. 후속으로 18세기와 19세기에는 이 지역이 페르시아와 러시아 제국 사이의 영토 분쟁으로 휘말렸습니다. 1881년에는 러시아 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본격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했고, 1924년에는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되어 소비에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알려졌습니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을 선언하였고, 공식적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국가가 성립되었습니다. 이후 이슬람 카리모프가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상으로 선출되었고, 오랜 독재지배를 펼치면서 이슬람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에 카리모프가 사망하고 후계자인 구르반구리 베르둠메드로프가 정권을 이어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서 경제 발전과 국가 안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여행시 주의할 점들-일반적인 문화/교통/기후

투르크메니스탄 문화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손을 맞잡고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종교 관련으로 헌법상 국교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선교활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등록이나 허가된 단체, 특히 이슬람, 러시아 정교만 종교활동이 가능하며, 교황청 대사관에서  영어 및 러시아어로 일요미사가 있습니다. 여행 시 팁 문화로는 공식적인 팁문화는 정착되어 있지 않지만, 일부식당에서는 최종 가격에 팁을 포함하여 청구합니다. 식당 웨이터나 호텔방 청소원 등에게는 1~2 미불에 해당하는 4 마나트~5 마나트 정도를 지급하면 적당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교통

 자동차 운전석 위치는 한국과 동일하며, 차량 썬팅이 금지되고, 차량 외부가 얼룩 등으로 더러운 채 차량 운행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교통신호가 통상 녹색등이 3번 점멸한 후 황색등, 적색등으로 바뀌며, 현지인들은 녹색등이 점멸하면 바로 급정거하므로 추돌 방지에 유의해야 함 합니다. 좌회전 시에는 별도의 신호가 없이, 보통 녹색등이 끝나가는 시점에 비보호 좌회전을 많이 하므로 운전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차량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선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함으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차로 접촉 사고 또는 출퇴근 시간대 접촉 사고가 종종 발생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으로는  경찰이나 및 보험사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올 때까지 차량을 이동시켜서는 안 됩니다. 횡단보도를 보행 시에는 횡단 가능 시간이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수도인 아시가바트 시내에 버스가 운행 중이나 차내에 에어컨이 미설치되어 있으며, 택시로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노란색과 흰색의 택시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버스의 경우 승차료가 매우 저렴하며 1회 50 텡게, 즉 한화 140-160원 정도 하지만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고, 노선이 제한되어 있어 방문객이 이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운영하는 엘란트라 택시가 있으며, 시내의 일반 차량도 택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2~3달러 수준으로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우에는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지만 러시아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여행하기전 유의사항

우리나라 관광객 대상 절도 사례를 보면 민박 시설에 투숙 중이던 우리나라 관광객이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절도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지법령 또는 관습 미준수 사유로 72시간 내 출국조치될 수 있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기후의 영향으로 홍수나 태풍 피해 등은 거의 없으나, 유라시아 지진대에 걸쳐있어 간간히 지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1948년에 아시가바트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도시 전체 인구의 80%가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4-10월 모래바람이 자주 부는 편이며, 특히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시멘트, 섬유공장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 등 오염물질이 많아 특히 눈, 기관지 호흡기질환이 우려되며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구 시가지의 중심에는 항상 먼지 스모그가 정체되어 있으니 여행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유의해야 할 지역이 있는데 아프가니스탄 중심 및 인접국과의 국경지역지대는 반드시 사전허가를 받으셔야 여행이 가능하고 주재국은 치안이 비교적 양호하고 풍토병도 없는 편이나, 외국인의 여행이 자유롭지 않으며 특히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일부 치안 불안요소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현지인과 접촉 시 문화․종교적인 차이로 인해서 불필요한 오해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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